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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마라탕만 알고 있는거 아니지??? 마라쌍궈,마라탕,마라반까지 알고가자~~~+ 烤冷面구운냉면,麻辣小龙虾

by 박미니미 2020. 4. 21.

안녕하세요. 미니미 입니다.

 

한국에서 양꼬치 & 칭다오를 시작으로

한동안 마라탕이 대세 음식으로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마라탕의 진짜 맛있을 때는 당연히 야식으로 먹을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7년의 중국의 유학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마라탕을 먹고나니 한국의 마라탕은 진짜가 아니다. 나중에 중국가서 먹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 마라탕 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라탕 뿐 아니라 다른 중국 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마라탕 입니다.

 

 

 

 

이제는 대다수 사람들이 마라탕은 다 드셔보셨을 것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대부분 마의 맛에 불호를 가지며, 젊은 분들은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어서 먹고는 합니다.

 

 

마라탕은 가장 기본적으로 국물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서 끓인 것 입니다.

국물 있는 것을 마라탕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그래도 한번 정도는 본 적 있는 마라쌍궈(麻辣香锅) 입니다.

 

 

 

 

마라쌍궈는 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 고른 재료를 넣고 볶았기 때문에 국물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일반적으로 밥을 같이 시켜서 반찬으로 생각하고 같이 먹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중국에서 유학하는 유학생들은 마라탕은 야식일 뿐 마라쌍궈를 시켜서 식사로 먹고는 합니다.

한국보단 중국에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드리며,

“微辣,不要香菜” , 웨이라 부야오 쌍차이 (중간 맵기에 고수는 빼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세번째로는 한국인은 모르며, 중국에서 유학하는 분들도 잘 모를 수 있는 마라반(麻辣拌)입니다.

 

 

 

 

아마 대대수 분들이 처음 들봤을 것 입니다.

 

마라반은 무침정도로 가장 쉽게 생각하면, 마라탕과 마라쌍궈의 중간 정도 입니다.

그래서 국물도 약간 존재하며, 밥이랑 같이 먹기도 하며, 면을 집어 넣고 볶음면으로 먹기도 합니다.

중국 내에서도 찾기 힘들며, 정말 맛있습니다.

 

 

최근에 한국 배달 어플에서 오랜만에 마라반을 보고서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ㅎ

 

 

 

 

맛이 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제가 식사대용으로 마라탕, 마라쌍궈, 마라반 3개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마라반을 선택할 것 입니다.

그 만큼 마라반을 강추 합니다.

 

 

혹시나 메뉴판에 마라반을 보게 되신다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추가로 마라의 끝판 왕은 마라롱샤(麻辣小龙虾)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거는 중국 - 상해에서 먹어야 진짜 입니다.

중국에서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이 있습니다. 기회만 있다면 그런 곳에 가셔서 먹어보세요.

 

 

맥주랑 먹으면, 그냥 미쳤습니다.

 

 

기회가 있어서 상해를 다시 가거나 여행가게 된다면, 저는 롱샤를 꼭 먹고 올 것 같아요.

 

 

롱샤는 민물가재로 한국에는 없는 것 같아요. 또한 한국에서 먹는 것은 냉동이라 맛이 훨씬 떨어지더라구요.

※참고로 마라롱샤보다 香辣小龙虾샹라샤오롱샤 이거 10배 더 맛있습니다.

 

물론 입맛 차이가 있고 롱샤도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기회가 생기면 다 드셔보세요. 중국인 들은 한번 가면 죽치고 앉아서 계속 먹습니다. ㅎㅎ 또한 먹기가 정말 편합니다. 종업원이 많아서 금방 금방 치워주고 정리해주거든요.!!!^^

 

 

 


 

 

 

마지막으로는 구운냉면(烤冷面)카오렁미엔 입니다.

 

 

 

 

 

 

구운 냉면은 뭔 개소리냐?

한국인이 생각하는 냉면은 아닙니다.ㅎㅎ

 

이렇게 생겼습니다.

 

철판에 구워서 만든 것으로 면이라기 보다는 음 그냥 사진 처럼 저렇게 생겼습니다.

아마 처음 먹어보는 분들과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조금 안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싸지는 않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그냥 먹을 만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김밥이 더 좋더라구요.

 

 

 

 


 

 

 

 

오늘은 중국 음식을 소개해 드렸는데, 처음 알게 된 것들도 있으시고 원래 알고 계시던 분들도 있으실 꺼예요.

혹시나 기회가 되신다면, 뭐든지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알고 먹으면 재밌잖아요^^

 

 

P.S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는 것을 까먹었네요.

마라가 중독성이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중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라를 너무 많이 먹으면, (한국인은 해당이 거의 안됨, 중국에서 유학하는 분들이 조심 ㅎㅎ, 아침 점심 저녁 이 정도!!!)

마 중독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심한 것은 아니고 약 먹으면 괜찮아 지는데, 입술이 붓고 여러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국인들은 차를 마시면서 해독시켜준다고 합니다.

 

 

이상 미니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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